전세계 전·현직 한인 정치인 및 차세대 유망정치인들이 함께 하는 제10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세계 한인, 변곡점을 넘어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20일(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막했다.
14개국 96명이 참가한 올해 대회는 45세 이하의 젊은 한인 정치인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대표적 인물은 다니엘 배(Daniel Pae. 공화당) 오클라호마 주 하원의원. 다니엘 배 하원의원은 1995년 생으로 2018년 오클라호마주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현재 지역구는 오클라호마 62지구다.
달라스에서는 텍사스 115지구 주 하원의원에 출마한 전영주(John Jun) 후보(공화당)와 달라스카운티 형사지방법원 티나 유 클린턴(Tina Yoo Clinton) 판사, 캐롤튼 시의회 시의원을 역임한 성영준(Young Sung) 전 시의원이 참석했다.
20일(화)열린 개막 포럼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
연아마틴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장(캐나다 연방 상원의원)의 개회사로 시작한 포럼은 우원식 국회의장 주최 만찬, 조태열 외교부장관 특별강연,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축사,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로스엔젤레스 시장 캐런 배스(Karen Bass) , 제116대-118대 미 연방 하원의원 앤디 김(Andy Kim), 제117-118대 미연방 하원의원 미셸 스틸(Michelle Steel) 등도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포럼에 참가한 세계 한인 정치인들은 2일차인 21일(수) 한인 정치인들의 도전기를 공유하고 한국에서 수학중인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들과 함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차인 22일(목)에는 평택 서해수호관을 방문해 희생자를 기리고 추모의 시간을 가지는 한편, LG이노베이션 갤러리와 서울한방진흥센터를 방문하는 등 산업탐방 및 한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재외동포협력센터)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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