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20여곳 동시 개봉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서 호평을 받은 ‘악인전(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이 내달 7일(금) 달라스를 비롯해 북미지역 20여개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한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가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을 잡기 위해 그와 손잡은 강력반 형사의 얘기를 담은 범죄 액션물이다.
믿고 보는 배우 마동석이 연쇄살인마를 쫓는 조직폭력배 보스 장동수 역을, 김무열은 강력반 형사 정태석 역을, 김성규가 연쇄살인마 K역을 맡았다. 메가폰은 이원태 감독이 잡았다.
‘악인전’은 2005년 성인오락실 이권 다툼으로 벌어진 실제 사건과 각종 연쇄 살인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형사처럼 조사하는 조폭과 깡패처럼 범인을 잡는 형사라는 캐릭터는 빠른 서사에 반전된 캐릭터, 복잡한 심리 디테일을 가능케 한 무기다.
지난 22일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 받아 레드카펫을 밟은데 이어 할리우드 리메이크가 확정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악인전’은 영화제 칸에서 ‘갱스터영화 게임의 법칙을 깨는 놀라운 영화’라는 평을 받았다. Polmedia Film 마시에 타라스는 “범죄액션의 모든것”이라고 평했고, Tucker Film의 사브리나 바라체티는 “모든 캐릭터가 우아하게 멋지다”라는 말로 극찬했다.
국내외 극장가를 사로잡은 영화 ‘악인전’은 6월 7일부터 그랩바인 AMC에서 상영된다. 무료 평일 티켓 증정이벤트 및 자세한 영화 정보 소식은 facebook.com/HitKmovi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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