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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성한 대중문화 활동, 콘텐츠 제작사 설립
- 첫 다큐 플릭스 방영
- 팟캐스트 시리즈 제작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콘텐츠 제작 활동에 나서는 등 대중문화와의 접목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전직 대통령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역대 미국 대통령은 퇴임하면 대부분 책을 집필하거나 연설을 하고 서재에 파묻혀 사는 것이 일반적 모습이었다. 그러나 오바마 전 대통령은 부인 미셸 오바마와 함께 콘텐츠 제작사 ‘하이어 그라운드 프로덕션’을 설립해 지난해 5월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인 넷플릭스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했다.
하이어 그라운드가 만든 ‘미국 공장’(American Facory)은 올초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받은 데 이어 지난달 21일 넷플릭스를 통해 처음으로 방영됐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넷플릭스와 오리지널 TV쇼, 영화, 다큐멘터리 제작을 돕기 위한 폭넓은 계약을 한 상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6월에는 하이그라운드 프로덕션을 통해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와 팟캐스트 시리즈를 제작하는 계약을 하기도 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당시 이 팟캐스트가 “생산적인 대화를 육성하고 사람들이 미소 짓거나 생각하도록 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