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회장 “공급 활성화 위해 방안 모색중”
200여 회원 참석, 한해 노고와 피로 날려
단일업종으로 텍사스 한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북텍사스한인도넛협회(회장 이상윤)가 협회원과의 결속과 단합을 다진 송년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9년 한 해동안 텍사스 도넛협회가 시행해온 사업을 회원들에게 알리고, 1년간 생활전선에서 새벽을 가르며 수고해온 회원들의 노고를 털어내는 흥겨운 공연무대로 이어졌다.
정기총회와 송년대잔치를 겸해 열린 이번 모임에는 도넛업에 종사하는 한인업주와 재료공급업체 관계자, 달라스 한인사회 주요 인사 등 150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원활하지 못한 서플라이 공급, 재료 가격 인상 등 여러 악재 가운데서도 한인 경제의 자부심이 되어 꿋꿋하게 현장을 지킨 도넛인들에게 감사를 전한 이상윤 회장은 “가격과 서플라이 공급 안정을 위해 현재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와 협의 중”이라고 밝히며 한인 도넛인들의 편리와 이윤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돌파구를 찾아 나설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회장은 “카드회사의 수수료 인하, 신규 아이템 발굴, 경제동향 분석 등 도넛 비즈니스의 원활한 성장 발전을 위해 협회는 항상 회원들의 편에 서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혀 회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상윤 회장은 회원들의 이익 증진 및 단합을 이끌어내며 텍사스 도넛협회의 성장 견인차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아 2013년부터 텍사스 도넛협회를 이끌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홍성래 달라스 출장소장과 박명희 달라스 한인회장, 제니 그럽스 포트워스 한인회장, 김현겸 달라스상공회장, 백남선 경제인협회장 등 동포사회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도넛인들의 뜻깊은 송년잔치에 축하인사를 전했다.
북텍사스한인도넛협회가 추산하는 DFW 인근지역 도넛업체는 1600개 가량 된다. 텍사스 전역에는 3400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텍사스 도넛협회는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인터넷 모바일 플랫홈인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완성, 시행중에 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