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평화통일 염원 미술대회 시상
- 이수지 양 작품 “통일의 바람을 이루자” 영예의 대상
- 한인 2세들의 역사의식과 통일 공감대 확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주최한 ‘평화·통일 그림 공모전’에서 이수지(11학년. 알렌 고등학교) 양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인 2세들의 역사의식과 뿌리정신을 그림으로 이끌어내며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실시하는 ‘2021년 청소년 평화·통일 그림공모전’의 일환인 이번 대회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나, 달라스협의회는 초등학생으로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해 실시했다.
영예의 대상은 이수지 양에게 돌아갔다.
이 양은 ‘통일의 바람을 이루자’라는 제목의 작품에서 한반도 전역에 바람개비를 생동감있게 그려놓고 평화의 비둘기가 날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달라스 새한국학교에서 보조교사로 활동하며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워가고 있는 이 양은 “DMZ를 방문했을 때 본 바람개비를 모티브로 구성했다. 그림 속 바람개비로 통일의 바람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위는 원현경(9학년. 플라워마운드 고등학교)·송주은(11학년. 플라워마운드 고등학교) 학생이 차지했고, 3위는 고준형(11학년. 히브론 고등학교)·김가은(9학년. 히브론 고등학교) 학생에게 돌아갔다.
또한 달라스 협의회는 한인학생이 아님에도 그림공모전에 참가, 전 세계 지도의 중심에서 꽃이 활짝 피어나는 한반도의 모습을 그려낸 안나 수 안드라스(Anna Soo Andrus. 8학년. 카크릴 중학교) 학생에게 특별상을 시상했다.
초등부에서는 △양세빈(5학년) △캐슬러 J-Lee 에거(Cassra J-Lee Egger. 3학년) △조은혜(4학년) △아드히야 고레파티(Aardhya Gorrepati. 2학년) 학생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유석찬 회장은 “그림 속에서 남과 북은 아무런 장애없이 오가는 구름처럼 자유로웠고, 저녁하늘을 빨갛게 수놓은 노을처럼 가슴 벅찼다”며 “하나가 된 그림, 하나가 되기 위한 노력, 하나가 된 대학민국은 우리가 반드시 이뤄야 하는 꿈의 화폭”이라며 통일을 염원하는 학생들의 마음과 열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수지 양의 작품은 민주평통 사무처로 보내져 전 세계 협의회에서 추천된 작품과 종합결선대회를 치르게 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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