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주 기자
‘하나된 한상, 함께 여는 대한민국’ 슬로건 아래 지난 23일부터 3일간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7차 세계한상대회가 한국내 청년의 해외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며 폐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상이 한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남북 경제협력 교류를 위한 역할을 모색하는 등 모국과 동반관계를 견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17차 한상대회는 전문적이고 특화된 비즈니스 프로그램 도입 등 축적된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비즈니스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490개의 부스가 들어선 기업전시회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 다각도로 진행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1만 6,033건의 상담이 이뤄져 약 2억 1천만 달러의 성과를 기록했다.
‘한상 비즈니스 플랫폼’에서는 한국내 9개 뷰티 기업과 해외 한상 뷰티단체가 참가해 뷰티 체험과 함께 IR,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해외 한상의 파트너인 외국기업인을 초청해 보다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 <한상‘s 프렌즈>의 운영 역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았다.
이밖에 재미한인과학자협회-중국조선족과학자협회 업무협약 등 MOU체결도 활발히 이뤄졌다.
한상이 자발적으로 만든 사회공헌 재단 ‘글로벌한상드림’의 가시적인 성과도 돋보인다. 출범 2년을 맞이한 글로벌한상드림은 올해 8명의 ‘글로벌한상드림 2018 드림서포터즈’를 선발해 최대 10년 동안 연간 최대 6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참가자들은 폐회식에서 인천지역 내 탈북가정과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학생 2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한상대회는 세대를 뛰어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다음 대회는 내년 10월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린다.
세계한상대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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