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Editor's Picks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 속 ‘한국문화’…큰 호응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 속 ‘한국문화’…큰 호응

포트워스 한인회, '한국문화 전령사' 역할 '톡톡'

by admin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박기남)가 북텍사스 최대 아시안 축제 중 하나인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Dragon Boat Festival)에서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전령사로 나섰다.

지난 10월 1일(토) 라스콜리나스 캐롤린 호수(Lake Carolyn)에서는 중국 단오절을 기념하는 제14회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이 열렸다. 용머리로 장식한 기다란 모양의 드래곤 보트가 물 위를 가르며 경주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은 중국의 오랜 전통 축제다.

한국전통문화를 알리는 부스 앞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몰려와 차례를 기다릴 만큼 장사진을 이루었다.

중국 뿐 아니라 한국·일본·필리핀·태국·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의 음식과 공연 등 풍성한 축제로 채워진 행사에서 포트워스 한인회가 마련한 한국문화 부스는 단연코 인기였다.

한국문화 부스에는 본격적인 행사를 1시간 앞둔 오전 10시부터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포트워스 한인회는 △부채에 한글 이름 쓰기 △한복 체험 △북과 장구치기 △딱지 치기 △제기 차기 등 한국전통문화를 제공하는 한편,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김밥·초코파이·한과·음료을 나누어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한국문화부스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것은 '부채에 한글 이름 쓰기'였다.
외국인 부부가 본인의 이름을 한글로 쓴 부채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래곤보트 페스티벌을 찾은 모자가 한국문화 부스 앞에서 딱지치기를 하고 있다.
무대에서는 한국 부채춤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대 위에서는 부채춤이 펼쳐졌다. 한인 학생들로 이뤄진 부채춤 공연단의 몸짓에 시선을 빼앗긴 방문객들은 여러 개의 부채가 하나의 꽃을 만들며 아름다운 원을 만들자 환호와 탄성을 쏟아냈다.

아시아 국가들의 전통의상을 소개하는 퍼레이드에서도 한복이 빠지지 않았다.

직접 봉사자로 참여해 공공외교를 실천한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장.
세 딸과 함께 한복입기를 체험한 가족들과 함께 한 오원성 회장.

이날 한국문화 부스에는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장이 직접 봉사자로 참여, 공공외교의 솔선수범을 보였다.

북과 장구를 치고 딱지치기하며 외국인 방문객들과 소통한 오원성 회장은 한국문화부스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또한 오원성 회장은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에서 한국문화 전령사 역할을 충실히 해낸 포트워스 한인회에 금일봉을 전달,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트워스 한인회 박기남 회장은 “재외동포청과 주달라스출장소의 지원으로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에 8년째 참여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트워스 한인회 박기남 회장과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장이 태극기가 걸려 있는 부스 앞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Copyright ⓒ Korea Times Media
[사진 및 기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DVERTISING (광고문의 koreatimesmedia@gmail.com)

  •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박기남)가 북텍사스 최대 아시안 축제 중 하나인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Dragon Boat Festival)에서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전령사로 나섰다. 지난 10월 1일(토) 라스콜리나스 캐롤린 호수(Lake Carolyn)에서는 중국 단오절을 기념하는 …

  •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박기남)가 북텍사스 최대 아시안 축제 중 하나인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Dragon Boat Festival)에서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전령사로 나섰다. 지난 10월 1일(토) 라스콜리나스 캐롤린 호수(Lake Carolyn)에서는 중국 단오절을 기념하는 …

  •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박기남)가 북텍사스 최대 아시안 축제 중 하나인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Dragon Boat Festival)에서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전령사로 나섰다. 지난 10월 1일(토) 라스콜리나스 캐롤린 호수(Lake Carolyn)에서는 중국 단오절을 기념하는 …

  •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박기남)가 북텍사스 최대 아시안 축제 중 하나인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Dragon Boat Festival)에서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전령사로 나섰다. 지난 10월 1일(토) 라스콜리나스 캐롤린 호수(Lake Carolyn)에서는 중국 단오절을 기념하는 …

  •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박기남)가 북텍사스 최대 아시안 축제 중 하나인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Dragon Boat Festival)에서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전령사로 나섰다. 지난 10월 1일(토) 라스콜리나스 캐롤린 호수(Lake Carolyn)에서는 중국 단오절을 기념하는 …

관련기사

Leave a Comment

Copyright ⓒ KoreaTimesTX

http://koreatimestx.com 

[사진 및 기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