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달라스 축구협회, 손지흥 신임회장 추대
- 손지흥 회장 “동참하는 협회, 발전하는 협회 만들 것”
- 5가지 사업전략 발표, 축구협회 강화 및 결속 강조
“축구 동호인들과 화합하여 잔치 같은 축구협회 만들겠다.”
제21대 달라스 한인축구협회(Korean American Soccer Association of Dallas. 이하 축구협회)를 이끌 수장에 손지흥 신임회장이 추대됐다.
축구협회는 지난 4일(월) 캐롤튼 동천홍에서 제21대 축구협회 출범식을 갖고 신임회장직에 손지흥 회장을 추대했다. 임기는 2025년까지다.
19대 달라스 한인 축구협회 부회장을 지낸 손지흥 회장은 달라스 선교회의 할렐루야축구대회 회장직도 겸임한다.
축구에 대한 열정과 협회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동호인들이 함께 동참하는 축구협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손지흥 회장은 축구 동호인 저변 확대와 진일보한 축구협회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손 회장은 △유소년 축구 교실 및 팀 운영 △여자 축구 활성화 심판 △교육 및 자격증 취득 △전용 구장 임대 △이사진 구성을 통한 축구 행사 지원 활성화 등 축구협회 발전 및 강화를 위한 5가지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손지흥 회장은 “40년 동안 축구협회를 이끌어주신 전직 축구협회장님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오늘의 축구협회가 있다”며”선후배간에 예우를 지켜 같이 함께 하겠다”며 세대를 뛰어넘는 축구인들의 결속을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달라스 체육회 박부연 고문과 달라스 한인회 우성철 수석부회장이 참석했으며, 달라스한인축구협회 제9대 나기봉 회장, 11대·18대 공상열 회장, 제17대 성영준 회장, 제19대 김규봉 회장이 자리를 함께 해 손지흥 회장을 중심으로 구축해나갈 축구협회의 새출발을 격려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달라스 축구동호회 10개팀(Blue Wings, FC Seoul, 헝그리FC, 개발FC, KFC, 조기축구회, 진돗개FC, 공차FC, BIC, KTSC) 단장 및 감독이 자리를 함께 해 축구인들의 구심점이 될 제21대 축구협회와 함께 달라스 한인 축구 발전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손지흥 회장을 주축으로 한 제21대 축구협회는 프로 축구인 출신인 전정학 씨가 감독에, 오화영 씨가 사무장에 임명됐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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