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사회 최초로 ‘디카시 공모전’이 열린다.
제1회 ‘디카시 공모전’은 휴대폰 생활이 일상화 된 현대사회에 달라스 한인들의 문화 예술 활동을 독려하고, 시적 감성을 북돋기 위해 기획됐다.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가 주최하고 미주한인문예지 한솔문학(대표 김미희)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9월 한 달간의 응모기간을 거쳐 한글날인 10월 9일(수) 시상식을 가진다.
‘디카시’는 디지털 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다. 일상 속에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사진에 대한 감상을 5행 이내의 시적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공모전은 달라스 포트워스를 위시한 북텍사스 한인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3작품 이내로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은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과 직접 지은 5행 이내의 시로 구성돼야 한다. 온 오프라인을 망라하고 기존에 발표된 작품은 출품할 수 없다.
응모는 이메일로 할 수 있다.
작품은 본명·주소·전화번호·이메일 주소를 기입한 후 이메일(meein64@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접수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월) 오후 6시까지다.
심사단은 대상 1명을 비롯해 총 9명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1명) 1,000달러 △최우수상(1명) 500달러 △우수상(2명) 300달러 △가장(5명) 1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한글날인 10월 9일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식 불참시 수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meein64@gmail.com이나 전화 214-866-5387로 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주달라스출장소(소장 도광헌),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 한국디카시인협회가 후원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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