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밀리언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텍사스에서 나왔다. 당첨금은 무려 800밀리언, 8억달러다. 일시불 지급의 현금 옵션을 택할 경우 4억 420만 달러(before taxes)를 받게 된다.
역대 7번째의 거대 당첨금이었던 이번 복권은 지난 6월 7일 이후 27번의 추첨이 진행될 경우 연속으로 당첨자가 없어 상금이 누적돼 왔다.
10일(화) 추첨에서 여섯개의 숫자가 모두 일치한 주인공은 텍사스 거주자였다. 당첨자는 휴스턴 남서부에 위치한 슈거랜드(Sugar Land) 거주자로 확인됐다.
텍사스 복권국에 따르면 행운의 주인공은 4억 420만 달러의 일시불 당첨금 수령을 선택했다.
복권은 7520 Highway 90A에 위치한 Murphy Express 8848 주유소에서 판매됐다. 판매처는 10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이번 당첨은 텍사스에서 15번째로 터진 메가 밀리언 잭팟이다.
가장 최근 나온 잭팟은 2023년 10월 6일로, 당첨금은 3억 6천만 달러였다. 당시 당첨자는 현금옵션으로 1억 5,736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수령했다.
한편 텍사스 복권국은 2024년초부터 11명의 복권 당첨자가 100만달러 이상의 상금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중 지난 3월 19일 휴스턴에서 판매된 100만달러의 당첨 복권은 아직까지 주인공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첨자는 9월 13일(금) 오후 5시까지 청구해야 상금을 수령할 수 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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