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의 새 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 해를 맞아 달라스 포트워스 동포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 동포사회는 1960년대 소수의 유학생과 간호사들로 시작하여 반세기 넘게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1980~90년대 한인 식품점과 미용실, 도넛샵, 세탁소 등으로 형성된 한인 상권은 2000년대 들어 H마트를 비롯한 대형 마트와 한식당, 부동산, 병원, 은행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장되며 활발히 발전해 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더욱 많은 한인분들이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현재 한인 인구는 약 10만 명에 이를 정도로 동포사회의 규모와 영향력이 눈에 띄게 커졌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회, 상공회, 여성회 등 여러 동포단체들이 동포사회의 중심이 되어, 한인의 정체성을 고취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며,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헌신해 주셨습니다. 커진 동포사회 규모에 비해 여러 환경적 제약 속에서도, 특유의 열정과 자부심으로 모범적인 동포사회를 만들어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달라스 포트워스 동포 여러분,
총영사관 달라스 출장소는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는 동포사회를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연의 업무인 영사 서비스에 충실하면서 보다 나은 서비스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각종 사건 사고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필요한 지원을 적극 지원토록 하며, 동포 사회 전체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 새해가 동포 여러분께 희망찬 한 해가 되어 여러분의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고 가정마다 사랑이 충만하고 행복한 기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년 1월 1일
총영사관 달라스 출장소장 도광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