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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집값이 2012년 이후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9년 들어서 예년에 비해 크게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케이스-쉴러 조사를 통해 보고됐다.
달라스 주택가는 지난해에 비해 2.6% 증가했다. 지난 7년 동안의 가격 증가률 중 가장 낮은 수치로 작년 5월 기준해 전국적으로 3.4% 증가한 것에 비해 크게 낮다.
달라스뿐 아니라 미 전국 주요 도시 20여곳 등이 집값 증가율 둔화 추세다. 시애틀은 지난해에 비해 1.2% 하락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반대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도시는 라스베가스와 포닉스로 각각 6.4%와 5.7%의 집값 상승률을 나타냈다.
부동산 전문 분석가는 “2018년부터 북텍사스를 비롯해 전국 많은 도시의 집값 성장률은 둔화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주택 거래량의 증가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조훈호 기자 news@koreatimest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