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회, 2년 연속 상식밖 국가 기념식 진행…내빈 소개, 무엇이 그리 중한디? 사람 관계에서 넘지 말아야 할 매너가 ‘예절’이라면 조직이나 단체, 국가가 행하는 행사에서 지켜야 할 예의는 ‘의전’이다. 넓은 의미에서 …
데스크 칼럼
-
-
전영주 시의원 지역구에 등록 후보가 없었던 건 결코 우연이나 행운이 아니다. 그동안 그의 발걸음이 지역을 변화시키고 그의 노력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 결과가 ‘단독후보’라는 결실로 나타난 것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
-
핵심 요약 >> 재외동포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750만 동포들의 역량과 요구를 대한민국 국력으로 녹여내길 원한다면 해답은 ‘재외동포처’다. 현재 대한민국 정부조직은 기획재정부·외교부·통일부·국방부·법무부·환경부·행정안전부 등 ‘부’가 18개, 인사혁신처·법제처·식품의약품안전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처’가 4개, 질병관리청·특허청·문화재청·통계청·관세청·국세청·기상청 등 ‘청’이 …
-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가 두 쪽으로 갈라졌다. 특별한 일은 아니다. 지난 10년간 미주총연은 늘 다툼의 연장이었다. 오히려 올해 초 들려온 ‘통합’이라는 단어가 훨씬 생소했다. 미주총연 분란을 수식하는 단어는 온통 잿빛이다. 선거부정은 …
-
“굿 나잇(Good Night)” 지난 24일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기난사사건의 범인 샐버도어 라모스가 교실에 들어선 후 교사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기 전 내뱉은 말이다. 10대 청년의 달콤한 인사는 끔찍한 …
-
이럴 때 필요한 게 한인사회 결속이다. 현상금을 올려 범인 검거에 추진력을 더해야 한다. 한인 업소를 범죄 대상으로 삼을 경우 한인사회 전체가 ‘내 일 같이’ 하나된 힘으로 대응한다는 본보기를 만들어야 …
-
[발행인] 최윤주 choi@koreatimestx.com 영원한 시성 괴테와 불멸의 악성 베토벤. 이 둘이 동시대를 살았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두 거장의 관계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은 두 천재의 길과 색깔이 …
-
교민의 ‘교(僑)’는 ‘잠시 머물러 살다’ 혹은 ‘더부살이하다’는 의미를 지닌다. ‘남의 나라에 더부살이로 빌붙어 사는 떠돌이’ 쯤으로 표현하는 ‘교포’ ‘교민’ 등의 단어는 재외 동포들의 비위를 거스를 수밖에 없다. [발행인] …
-
달라스 3.1절 기념식…호명된 29명이 ‘독립선언서’보다 중요했나 [발행인] 최윤주 choi@koreatimestx.com 형식보다 내용이 중요하다. 정신에 비하면 형식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다. 흔히 하는 말이다. 사실이다. 형식이나 의전, 예의나 겉치레에 …
-
미 참전용사들이 ‘장진’을 ‘Chosin’으로 부르는 것은, ‘동해’를 ‘Japan Sea’로 부르는 것보다 더 잔인한 일이다. 동맹국의 아픈 역사를 알면서도 상처의 부산물을 ‘이름’으로 부르는 건 예의가 아니다. 동맹이라면, 친구라면 더더욱 그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