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운영위원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회의(부의장 황원균) 운영위원회가 지난달 30일부터 1박2일간 애틀란타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미주 21개 지역회의회 중 달라스, 휴스턴,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12개 지역 협의회장과 황원균 미주 부의장, 박유순 한국 민주평통 사무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 지역 협의회 활동성과 보고와 사업계획 논의가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박유순 사무관은 2018년 한 해동안 민주평통 미주지역 협의회가 벌인 사업성과를 보고했다.
박유순 사무관은 “민주평통 미주지역 협의회가 평창올림픽 개최를 위한 국제사회 지지활동과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지지 캠페인, 백악관 온라인 청원 등의 공공외교 활동을 벌였고, 청소년 통일 골든벨, 통일강연회, 통일문화 사업 등 해외 평화통일 지지기반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며 밝혔다.
미주지역회의는 내년 활동계획을 수립하며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에 주목했다.
이와 관련해 달라스 협의회 유석찬 회장은 “통일운동은 우리시대의 독립운동”이라고 발표하며 “3.1 독립운동 역사 100주년을 맞는 2019년 3월 1일, 100년 전 온민족이 하나가 되었듯이 미주지역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들이 하나가 되어 대대적인 ‘3.1절 100주년 기념 통일대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혀 미주지역 협의회장의 호응과 박수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