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회 행정분과위원장으로 솔선수범
한인사회 발전과 동포 권익신장 이끈 공로
달라스 한인회에서 봉사한 전임과 후임 행정분과위원장이 나란히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34대·35대 달라스 한인회 손현호 행정분과위원장과 제36대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행정분과위원장은 지난 7일(목)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수여하는 표창을 받았다.
7일(목) 주 달라스 출장소(소장 이상수)는 외교부장관 표창 전수식을 거행, 달라스 한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한인사회 발전에 공로를 세운 제34대·35대 달라스 한인회 손현호 행정분과위원장과 현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행정분과위원장에게 외교부장관 표창을 전달했다.
제34대 달라스 한인회부터 35대 한인회까지 행정분과을 책임져 온 손현호 위원장은 코리안 페스티벌을 비롯해 각종 한인회 행사에서 주류사회와 한인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교량역할을 담당했다.
손현호 위원장은 “달라스 한인회 봉사활동은 여느 직능단체와는 규모와 역할면에서 다르다. 유석찬 한인회장을 도와 한인사회 성장을 위해 땀흘릴 수 있어서 보람이 컸다. 표창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의 뜻을 밝혔다.
제36대 달라스 한인회 행정분과위원회의 수장인 김성한 위원장 또한 달라스 한인 체육회,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등에서 뛰어난 사무능력을 발휘, 한인사회 성장의 동력이 되고 있다.
김성한 위원장은 “발전하는 달라스를 위해 더 많은 일로 보답하라는 의미로 알고 동포사회 번영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식지 않는 열정을 드러냈다.
표창 전수식에서 “달라스가 미 중남부 동포사회의 중심지로 성장해가는 과정에 손현호-김성한 위원장의 다양한 활동이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한 주달라스 출장소 이상수 소장은 “한국 정부를 대표하여 그간 노고와 헌신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모범적인 자세와 태도로 한인사회 발전을 이끈 수상자들의 공적을 치하했다.
이날 표창 전수식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 유석찬 회장과 달라스 한인회 박명희 회장이 참석,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