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고문당하는 영웅
주인공 영웅이 일본순사들에게 고문을 받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일본군의 회유에도 독립의지를 굽히지 않는 영웅과 조선민족의 피끓는 함성이 터지자 일본군이 괴로워한다.
2. 만세 시위에 나서는 영웅
영웅이 가슴 속에 품은 태극기를 꺼내는 걸 어머니가 시위에 나가지 말 것을 당부하자,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한 결의를 다진다. 어머니 또한 아들의 결의를 지지한다.
3. 봇물처럼 터진 만세운동
일본군의 감시와 억압 속에 장사를 하던 시장 상인들. 기미년 3월 1일 봇물같이 만세 함성소리가 장안을 메우자 터지자 생업을 뒤로 한 채 만세 시위에 모두 합세한다.
4. 일본의 총 앞에 쓰러진 시위대
탕탕탕. 무저항 비폭력 시위를 이어가는 조선의 민중들에게 일제가 총격을 가한다. 만세를 외치던 민초들은 힘없이 스러지지만, 죽음의 순간까지 독립열망만은 살아있다.
5. 넋을 달래며
쓰러진 민중의 넋들을 위로하는 진혼제.
6. 100년후 한국
100년 후. 한국을 찾은 아버지와 딸이 독립의 현장의 돌아보고 있다. 100년 전 선조들의 독립의지를 되새기며, 통일 미래에 대한 희망찬 염원을 담아낸다.
7. 통일열차를 타고
100년 전과 100년후를 되돌아본 연극 무대는, 100년전 선조들의 열망이 독립이었다면, 100년후 우리의 열망은 통일임을 상기하는 통일열차로 하나되며 대미를 장식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