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2차 무료 배포”

• COVIDtests.gov에서 신청
• 1가구당 4개씩 공급
• 7-12일 이내 배송

미국 정부가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2차 무상 배포를 실시한다. 

지난 1월 중순 미 전역의 1가구당 4개씩 배포한 데 이은 두번째 무상 공급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1차 무료 키트 제공은 5억 개를 목표로 했지만, 신청은 3억 개 미만에 그쳤다.

자가진단 키트 신청 웹사이트는 7일(월) 오후부터 개통됐다. 지난 1월 무상 배포와 같은 방식으로, 신청자의 이름과 주소, 이메일만 넣으면 신청이 완료된다. 

진단키트는 웹사이트에서 주문후 연방 우정국(USPS)을 통해 7일~12일 이내에 배송된다. 기간 내 도착하지 않는다면 USPS에 연락해야 한다. 

검사키트 무상 공급은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 검사 역량을 충분히 확충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직면하자 무상 검사 키트 공급을 실시했다. 

-어디서 신청하나

COVIDtests.gov에 접속해 ‘무료 자가진단 키트 주문(Order Free At-Home Tests)’ 버튼을 클릭하면 연방 우정국(USPS) 주문 사이트로 연결된다.

-배송료 내야 하나

지불해야 하는 돈은 전혀 없다. 신청할 때 이름과 주소만 기재하면 1가구당 4개가 무료로 배송된다. 집 주소는 가정집만 적용되며, 가게나 커머셜 주소는 제외된다. 

– 집 주소로 신청하지 않고 회사나 POS 등에서 픽업할 수 있나

안된다. 자가검진 진단키트 무상 공급 프로그램은 가정집으로만 배송하도록 설계됐다.

-진단키트는 언제 사용하는 게 좋은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한 모임이나 감염자와 접촉한 후 5일이 지난 시기에 검사할 것을 권장한다. 발열, 인후통, 콧물, 미각 또는 후각 상실과 같은 코로나19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검사를 하는 게 좋다. 

[KoreaTimes Texas]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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