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음통일을 위한 인재양성 장학재단 이사 임명 및 장학금 수여식
-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한인학생 5명 장학금 수혜
통일 한국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북한 땅에 복음을 심는 첫 단추가 끼워졌다.
분단된 한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기독교적 사명을 목적으로 한 ‘비전 포 리유니피케이션 오브 코리아 코퍼레이션 그룹(Vision For Reunification of Korea Corporation Group)’의 통일 장학금 수여식 및 이사 임명식은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주관으로 11일(토)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에서 개최됐다.
텍사스주 장학법인으로 인가 받은 비전 포 리유니피케이션 오브 코리아 코퍼레이션 그룹 장학재단의 공식 명칭은 ‘복음통일을 위한 인재양성 장학재단(Scholarship Organization to Nurture Talents for the Unification of Korea. 이하 장학재단)’.
통일 한국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탈북민 지원 및 건강한 통일의식 함양의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장학재단은 장철웅 신임 이사장을 주축으로 △손신익 달라스 연합교회 부목사 △이정민 국제개혁대학교 신학대학원 음대 교수 △최현덕 러브앤 호프 라이징 스타 대표가 이사직을 맡는다.
장학재단 장철웅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인권과 신앙의 탄압을 받는 북한동포들에게 도움을 주고, 통일 한국을 이끌어갈 세대를 교육하고 지원하는 일에 포기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게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족 복음전파의 파수꾼이 될 미래 인재 양성의 씨앗이 될 첫 장학금의 수혜자는 총 5명.
11일(토) 진행된 수여식에서는 △차승리(UTD 회계학 전공) △양예봄(미해군사관학교 입학 예정) △양이안(9학년. 통일꿈나무 장학생) 등 3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외 2명에게는 추후 지급될 예정이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장은 환영사에서 “장학사업은 앞날을 위한 투자이기에 작은 묘목을 심어 큰 나무로 성장 시키는 마음으로 미래 남북통일을 이끌어갈 지도자를 키우는 일에 민주평통댈러스협의회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오늘 장학금을 받는 분들은 큰 꿈과 용기를 펼쳐 멋진 세상을 개척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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