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가 미주지역 5개 협의회 합동 자매결연(←관련기사)에 이어, 경기도 광명시협의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두 협의회간 상생 우호협력을 약속한 자매결연 체결식은 9월 13일(금. 한국시각) 경기도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달라스 협의회 자문위원 17명과 광명시 협의회 자문위원 22명이 참석했으며, 광명시 박승원 시장과 이지석 시의회 의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달라스 자문위원들은 9월 9일(월)부터 12일(목)까지 한국에서 열린 제21기 미주지역회의가 끝난 후 협약식을 위해 광명시로 이동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협의회는 한반도 평화와 하나된 한반도를 만드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추진, 상호 도시의 지속적인 협력과 성장 증대를 위한 우호적 환경 조성을 도모하게 된다.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협의회가 ‘8.15 통일 독트린’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협의가 되자”면서 “미래 세대가 통일 학습의 기회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광명시의 국제교류업무가 한 단계 더 성장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며 달라스-광명시간 교류와 협력에 기대를 나타냈다.
광명시협의회 오윤배 회장은 “통일사업에 국내와 해외의 구분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며 “같은 역사적 정체성을 공유하고 있는 양 협의회가 함께 진정한 협력의 틀을 만들어 나가자”며 통일 한반도를 향한 연대를 약속했다.
협약식 이후에 달라스 협의회는 폐광을 개발해 관광지로 만든 광명동굴과 400점포가 넘는 다양한 상점이 즐비한 광명전통시장 등 광명시 협의회가 준비한 문화탐방을 만끽하며 양 협의회간 우애를 다졌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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