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 한인회(회장 박기남)가 한인사회 역량 강화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
포트워스 태런 카운티 한인회가 주최하는 ‘한미문화의 밤’은 한인 커뮤니티와 주류사회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 문화 예술의 아름다움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취지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지난 14일(토) 오후 3시 세인트 폴 감리교회(St.Paul UMC)에서 열린 2024 한미 문화의 밤에는 달라스한인회 김성한 회장, 허스트 짐 윌슨(Jim Wilson) 시장, 할텀시티 안 트렁(An Troung) 시장이 직접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며 한인 커뮤니티와의 교류와 협력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공연무대에 앞서 장학금 수여식과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포트워스 한인회는 대학 진학을 앞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포트워스 한인회 장학사업에서 선발된 여하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포트워스 한글학교 류인숙 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200여명 참석자들이 무대와 하나되어 한국문화를 만끽한 2024 한미문화의 밤은 포트워스 한국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노래를 비롯해 △민요 메들리 △어우동춤 △트로트 장구춤 △바이올린 독주 △가곡 이중창 △태권도 시범 △K-POP 댄스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돼 순서마다 갈채와 환호가 쏟아졌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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