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 한인회가 제27대 윤진이 신임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항했다.
지난 2월 1일(토) 세인트 폴 감리교회(St Paul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 열린 제27대 포트워스 한인회장 이취임식에는 제13대 김만중 회장, 제22대 이인선 회장, 제24대 제니 그럽스 회장, 제25대 김백현 회장 등 역대 포트워스 회장들이 참석해 새롭게 재정비해 출발하는 제27대 포트워스 한인회에 힘을 더했다.
또한 주 달라스 출장소 도광헌 소장,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 이송영 회장, 달라스 한국 노인회 이형천 회장을 비롯한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과 할텀시 안 트롱(An Troung) 시장, 웨스트 레익 킴 그리브스(Kim Greaves) 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포트워스 한인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윤진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한인사회 발전’과 ‘이민 세대간 유대강화’를 강조했다.
“포트워스 테런 카운티는 세계 기업들이 앞다퉈 자리를 잡는 지역”이라고 소개한 윤진이 회장은 “눈부시게 나날이 발전해가는 미국의 중심지에서 우리도 여기에 발맞춰 전진해야 한다”며 한인사회 발전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우리 지역사회 구성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 이민 1세대와 자녀세대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데 힘쓸 것”이라고 힘주어 전했다.
윤진이 회장은 “50년 역사를 이어온 포트워스 한인회 전직 회장님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DFW에서 우뚝 설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한인 동포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속에서 더 큰 비전을 품고 한인사회가 상생과 화합으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진이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함께 세워가는 포트워스 한인회(Together We can build)’를 슬로건으로 지난 2년간 포트워스 동포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견인해온 박기남 제26대 포트워스한인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한인사회의 협력과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한인 동포분들과 함께 했던 지난 시간이 앞으로 이어질 포트워스 한인회의 여정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힌 박기남 회장은 “윤진이 신임회장이 포트워스 한인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함께 힘을 모아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한인사회의 응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환영사를 전한 김만중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괄수석 부회장은 “한인회는 뿌리를 이어가는 공동체 역할을 넘어 한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위상을 세우며 기업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지닌다”고 강조하며 “신임 회장님의 리더십 하에서 더 협력하고 화합하여 더 많은 성취를 이뤄내서 포트워스 한인사회의 가치를 높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주달라스출장소 도광헌 소장은 “박기남 회장님의 열정과 통합의 리더십 하에 한인회는 많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동포간 유대가 강화됐다”며 한인 동포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대내외에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막중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박기남 회장의 노고를 치하했다.
도광헌 소장은 “함께 도전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성과를 축하하는 과정을 통해 한인 동포사회가 모든 이들을 위한 활기차고 포용적인 커뮤니티로 남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윤진이 회장의 새로운 리더십 하에서도 한인사회가 계속해서 변화 발전하리라고 확신한다”며 포트워스 한인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주 달라스출장소 도광헌 소장을 필두로 할텀시 안 트롱 시장, 웨스트 레익 킴 그리브스 시장이 연단에 나와 축사를 전했고, 김 알렉스 테런 카운티 제323 지방법원 판사, 테드 크루즈 연방 상원의원, 존 코닌 연방 상원의원, 베스 반 듀인 연방 하원의원 등의 축사를 전해와 제27대 포트워스 한인회의 출범과 윤진이 회장의 취임에 기대감을 표명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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