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INNOPOLIS)의 미국 진출 프로그램의 사업자로 선정된 BSR코리아가 지난 7월 9일(수)부터 12일(토)까지 달라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연구개발특구재단에서 지원하는 한국내 첨단기술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혁신 네트워크 발굴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BSR코리아는 북텍사스한인상공회의소(회장 신동헌)와의 협력 아래 알링턴(Arlington), 리차드슨(Richardson), 캐롤튼(Carrollton), 프리스코(Frisco) 등 주요 도시의 경제개발공사(EDC) 및 Irving 상공회의소와 연쇄 미팅을 가졌다.
이번 만남을 통해 BSR코리아는 참여 기업의 제품을 미국 주류 기업에 소개하고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한국 제품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한편,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 기반을 넓혔다.
또한 BSR코리아는 텍사스 생명과학 단체 BioNTX의 최고커뮤니케이션 책임자(CCO)인 에릭 B. 무어(Eric B. Moore)와도 면담을 가졌다. 양측은 한국 바이오 기업의 미국 진출 확대와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파트너십 강화를 약속했다.
BioNTX는 북텍사스 지역의 생명과학 및 의료 혁신을 이끄는 무역 단체로 워싱턴 D.C. 소재 생명공학혁신기구(BIO)의 계열사다. 지역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고 비용 절감, 네트워킹,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BSR코리아의 이번 방문은 북텍사스 생명과학 혁신의 중심지인 ‘페가수스 파크(Pegasus Park)’와의 연계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가수스 파크는 BioLabs, Bridge Labs, BioNTX 등이 입주해 있는 북텍사스 지역의 대표적인 생명과학 협업 생태계다.
BioLabs는 3만7천 평방피트 규모의 멤버십 기반 실험실 공간으로 장비,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Bridge Labs는 고사양 R&D 공간으로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한인 업체 및 전문인과의 만남도 이어졌다.
BSR코리아는 뷰티 유통기업 모던라인의 유성주 회장 및 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해 한국산 미용 제품의 미국 시장 공급 방안과 향후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고, 현지 변호사 및 공인회계사(CPA), 금융 및 부동산 전문가들과의 사전 미팅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논의를 구체화했다.
최윤주 기자 editor@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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