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북텍사스 한인 상공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에 신동헌 현 부회장이 단독후보로 출마,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수석부회장으로는 김영훈 PCB 뱅크 캐롤튼 지점 매니저가 호흡을 맞춰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 도약을 함께 이끈다.
제33대 북텍사스 한인 상공회 회장에 당선된 신동헌 차기 회장은 제32대 상공회에서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북텍사스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 증진을 비롯, 주류사회 연계 및 한미 중소기업 네트워크 구축 등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왔다.
신동헌 차기회장은 코리아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북텍사스 한인 상공회는 주류사회 상공인 및 시정부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하고 있고, 미국 진출을 원하는 한국 내 기관 및 단체의 협조 요청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북텍사스 한인 커뮤니티의 경제적 영향력 강화와 한국 및 지역 한인 경제인들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동헌 차기 회장은 제33대 북텍사스 한인 상공회 역점사업으로 △한인상권 방범 강화 △한국기업의 미국진출 교량역할 증진 △지역 상공회 회원 확보 및 재정기반 구축을 꼽았다.
먼저 한인상권의 안전을 지키는 방범 강화를 위해서는 한인 타운의 감시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지역 경찰의 협조 하에 쿼터별 방법 순찰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한국기업의 미국진출 교량 역할 증진은 역대 회장단의 노고와 수고로 시스템이 갖춰진 상태다.
신동헌 차기 회장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한국중소기업청·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의 협조를 통해 미국 진출을 원하는 한국 내 중소기업 및 경제인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긴밀한 업무 지원을 이어갈 뜻을 피력했다.
지역 상공회 회원 확보 및 재정기반 구축은 적극적인 상공회 활동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게 신동헌 차기회장의 생각이다.
안전한 경제활동을 뒷받침할 방범 순찰활동을 통해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한 지역회원들을 확보하고, 한국 기업과의 적극적인 교류 업무를 연계로 기업 회원 및 사외이사 등으로 영입해 단단한 재정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동헌 차기 회장은 “북텍사스 상공회는 지난 수년간 정말 성실히 해야 할 일을 해왔고,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맡은 바 임무를 열심히 수행해 왔다”며 “지난 수년간 뿌려 놓은 씨들을 추수하는 성장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헌 제33대 북텍사스 한인 상공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 이어진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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