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토) 한인회 50주년 및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으로 본격 사업 개시
달라스 한인회(회장 박명희)가 8일(화) 시무식을 시작으로 한인사회의 내실 강화와 위상증진 사업을 본격 개시한다.
지난 8일(화) 진행된 시무식에서 달라스 한인회는 ‘우리들의 한인회’ 깃발을 높이 들고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한인사회의 리더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박명희 회장은 “단결과 화합하는 모범적인 한인회 임원의 모습 보여드리자”며 임원들을 독려하는 한편 “함께 하는 ‘우리들의 한인회’를 만들기 위해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오원성 이사장과 유종철 수석부회장을 비롯, 박병규·전영주·인국진·김춘자 부회장과 이정순·이정우·김성한 분과장 등 각분야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분과위원장들이 참석해 신년 인사 및 사업구상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2019 한 해동안 달라스 한인회를 위해 열심히 뛰어줄 것을 당부한 오원성 이사장은 “봉사의 보람과 기쁨이 넘쳐날 수 있는 제36대 달라스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는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제36대 달라스 한인회는 오는 12일(토) ‘달라스 한인회 창립 50주년 및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한다.
제35대 달라스 한인회와의 연계사업으로는 차세대 정치력 신장을 위한 풀뿌리 세미나를 4월과 7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코리안 페스티벌 또한 ‘개최’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시무식에서 박병규 부회장은 “규모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코리안 페스티벌은 개최될 것”이라며 “재정 및 후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여 1월부터 체계적으로 코리안 페스티벌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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