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 한인회, 노인복지 프로그램 실시

매월 은빛 동아리 모임 진행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제니 그럽스)가 지역 한인 노인들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은빛동아리는 포트워스 태런 카운티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한인 노인들을 대
상으로 한다.

매달 둘째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은빛 동아리는 지역 노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미활동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비슷한 연배의 노인들과 교류를 통해 사회활동의 활력을 제공한다.

22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11일(월) 첫 모임은 혈압체크, 실버체조, 노래, 마술, 특별활동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수업에서는 설날을 맞아 직접 만두를 빚고 만둣국을 끓여 함께 나누며 고향의 향수를 달래기도 했다.

제니그럽스 한인회장은 “포트워스 한인사회를 더 활발하고 즐거운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한인회를 구현해나갈 뜻을 밝혔다.

은빛동아리 다음달 모임은 3월 11일(월) 오전 10시 30분 빛과소금의 교회에서 열린다. 자세한 문의는 포트워스 한인회 제니그럽스 회장(817-881-4228) 혹은 백하영 복지위원장(469-763-4216)에게 하면 된다.

기사제공 포트워스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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