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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올해 들어 14건 발생
미 전역이 홍역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태런카운티(Tarrant County)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 북텍사스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올 들어 북텍사스에서 홍역 확진 판정이 내려진 건 이번이 세번째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들어 북텍사스 인근지역에서 홍역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8일(월) 콜린 카운티에서는 텍사스 주 전체에서 12번째 사례이자 북텍사스 두번째 사례인 홍역 확진환자가 보고됐다.
올해 북텍사스에서 보고된 첫번째 홍역환자는 지난 2월 덴튼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텍사스 주 전체 7번째 사례였다.
텍사스 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올해들어 주 전체에서 확인된 홍역사례는 14건이다. 2018년 한 해동안 9건이 보고됐고, 2017년에는 1건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들어 텍사스 내에서 홍역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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