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신축허가, 휴스턴 전국 2위 급부상
달라스-포트워스 주택 건축은 지난해 다소 주춤했지만 여전히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고 온라인 주택개조 전문업체 Fixr 사의 최근 조사에서 나타났다.
Fixr는 전국 거대 도시 광역권 20여개를 중심으로 작년 주택 신축 허가 현황을 조사했다.
DFW지역은 약 6만 3,400건 이상의 주택 신축 허가를 기록하며 전국 신규 아파트 및 단독 주택 건축 공급을 이끌었다.
하지만 Fixr 조사에 의하면, 2018년 DFW 지역 주택 신축 허가는 전년 대비 1.43%만이 증가해 신축 공급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휴스턴 지역은 우드랜드와 슈가랜드를 중심으로 34.5%의 증가를 보이며, 51.5% 증가율로 전국 1위를 기록한 올랜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번 Fixr 조사 대상 거대 도시광역권 20곳 중 13곳의 주택 신축은 증가했지만, 2012년 32.94%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이래 계속 감소하는 추세이다.
지난해 전국 주택 신축 허가는 전년 대비 2.80% 증가에 그쳤다.
전국 대도시권을 형성하는 도시광역권의 주택 신축 허가 감소율도 눈에 띈다.
지난해 시카고를 중심으로 한 광역권은 22.2%, 네슈빌 광역권 12.5%, 뉴욕 광역권 4.3%, LA 광역권 4.7%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한편 닷지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 초부터 4월까지 DFW 주택 신축 프로젝트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약 11%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훈호 기자 news@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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