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온라인 심사 역대 최다 지원자 참여 … 16개팀, 예선 진출
달라스가 K-POP 열기로 뜨거워진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K-POP 월드 페스티벌은 한류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외교부와 해외문화홍보원, KBS와 창원시가 함께 치르는 행사다.
K-POP을 사랑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K-POP 월드 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예선을 치른 후 최종 결선에 올라가는 15팀을 선정, 오는 10월 11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19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다.
달라스 지역 예선은 오는 22일(토) ELI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6월 7일(금) 마감된 온라인 심사에는 69개팀 300여명이 지원, 역대 최고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비디오 심사를 거쳐 온라인 심사를 예선 진출자는 모두 16개팀으로, 노래 부문 6개팀과 커버댄스 부문 10개팀이 22일(토) ELI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달라스 예선전에 출전한다.
참가자들의 출전지역도 역대급이다. 16개 예선 참가팀은 달라스 포트워스 뿐 아니라 어스틴, 휴스턴, 샌안토니오,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 등 다양해 K-POP의 확산과 인기를 입증했다.
22일(토) 열리는 달라스 예선에서 출전부문을 망라한 대상에게는 대한항공 한국 왕복항공권 1매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한국 대회 참가를 위한 비디오 심사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한국대회 비디오 심사를 통과할 경우 오는 10월 11일 창원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노래 및 커버댄스 부문 1위에게는 각 1,000달러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되고, 인기상과 심사위원상 수상자에게는 500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달라스 출장소 홍성래 소장은 “달라스 K-POP 월드 페스티벌은 단순히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는 절차가 아니라 한국문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달라스 대표 한류축제이자 소통의 장”이라며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에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 한인동포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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