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천만 스퀘어피트 대형 규모 … 주택·오피스·공원 등 최상의 생활공간 건축
한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거주도시 중 하나인 알렌시에 대형 주상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알렌시는 지난달 29일(토) 261에이커에 달하는 주상 복합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모나크 시티(Monarch City) 플랜’을 최종 승인했다.
북 센트럴 익스프레스웨이(North Central Expressway)의 남서쪽과 121번 하이웨이, 75번 하이웨이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모나크 시티는 1천만 스퀘어피트에 사무실, 주택가, 소매상, 그리고 문화 공간 및 상업 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프로젝트 개발사인 하워드 휴즈(Howard Hughes Corp)는 알렌 내 가장 큰 빈 공터였던 이곳이 주거와 상업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대규모 주상 복합 단지로 탈바꿈 한다고 밝혔다.
건축설계를 담당하는 옴니플랜 사(Omniplan)는 하이웨어를 따라 고층 건물이 들어서고 개발지역 중심부에 공원과 인공 연못이 들어설 것이라고 발표, 기대감을 키웠다. 개발 프로젝트는 순차적 단계에 따라 공사가 착수될 예정이다.
알렌 시 스테픈 테렐(Stephen Terrell) 시장 또한 알렌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도시 프로젝트에 기대감을 피력했다.
테렐 시장은 “모나크 시티는 알렌을 북텍사스 내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중 하나인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줄 뿐 아니라 지역 경제 중심지로서 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수준 높은 일자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며 밝혔다.
하워드 휴즈의 마크 벌마쉬(Mark Bulmash) 수석 부사장은 “이번 개발 프로젝트에서는 미래 세입자들의 개별적 욕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유연한 접근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알렌 경제개발공사 댄 보우만(Dan Bowman) 전무 이사는 “모나크 시티를 위한 특별 개발 지역구 설정 승인은 알렌 지역에 최고 수준 다목적 이용의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알렌시는 현 거주자와 미래 거주자들이 알렌에서 일과 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세입자 유치에 협력할 상업 부동산 회사 JLL 제프 엑커트(Jeff Eckert) 상무 이사는 “모나크 시티에는 600만 스퀘어피트의 광범위한 공간에서 사무실 임대가 이뤄질 것”이라며 “특정 지역 승인에 따라, 개발 전 사전 임대 신청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조훈호 기자 news@koreatimest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