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총 28명 참가… “정치적 목소리 표출의 다양성 깨닫다”
지난달 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워싱턴D.C에서 개최된 2019 KAGC 미주 한인 유권자 전국대회에 달라스에서 총 28명의 학생, 부모,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했다.
지난달 27일(토) 오전 11시 수라식당에서는 KAGC 컨퍼런스 참가 자에게 참가 수료증 전달식과 함께 평가 및 보고회가 열렸다.
6회째를 맞이한 KAGC 전국 컨퍼런스에서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600여명의 한인이 참가했다. 한인 밀집지역인 뉴욕, 뉴저지, 켈리포니아, 텍사스, 일리노이는 물론 플로리다, 뉴 햄프셔, 알래스카, 캔자스 등 총 31개 주에 걸친 117개의 연방하원 지역구를 대표하는 전국의 한인들이 참가했다.
600여명의 참가가 중 200여명은 총 58개 대학교를 대표하는 대학생이며 120명은 고등학생 참가자로 매년 한인 정치력 신장의 주역인 한인 차세대 리더들의 참여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미주 한인 유권자 연대 측은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한 허완 학생은 “지역구 의원들이 이민법 관련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 등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답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또 송유진 학생은 “투표 참여뿐 아니라 주요 의원들을 직접 만나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조훈호 기자 news@koreatimest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