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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 ‘오렌지 카운티’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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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50여명의 운영위원들이 투표 통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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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상대회 개최 이래 처음으로 해외 개최
달라스가 2023 세계한상대회 개최 후보지 최종 경합에서 고배를 마셨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는 4월 6일(수. 한국시각) “2023년에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가 미국 오렌지 카운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세계한상대회가 나라 밖에서 열리는 건 역대 처음이다.
재외동포재단은 6일(수)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제40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미국 오렌지카운티를 최종 확정했다.
운영위원회에는 한인 경제단체장과 역대 대회장 등 50여명의 운영위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였으며, 각 결선 후보지의 주요 개최 요건을 검토한 후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오렌지카운티를 선정했다.
해외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첫 세계한상대회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소속 4개 지회(뉴욕, 애틀랜타, 달라스, 오렌지카운티)가 신청, 지난 2월초 동포재단이 미국을 직접 방문해 현장 실사를 실시한 결과 달라스와 오렌지 카운티가 최종 결선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오렌지카운티는 미주에서 한인 역사가 오래되고, 한인 상권이 발달하는 등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대회 개최지로 손색이 없다. 현지 한상의 적극적 협조와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 최초 세계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은 2002년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전 세계 한상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세계 한상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해왔다. 재외동포 경제인과 한국 기업인이 참석하는 한민족 최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개최 20년째가 되는 2022년 제20차 세계한상대회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KoreaTimes Texas]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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