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이 캐롤튼 시에서 열리는 행사 중 가장 큰 최대규모의 행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월) 캐롤튼 경찰국은 달라스 한인회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2017년에 비해 2배 이상의 관중이 몰린 코리안 페스티벌은 캐롤튼 시 최대규모 행사임을 밝히며 2019년 코리안 페스티벌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대한 협력할 뜻을 피력했다.
이날 캐롤튼 경찰국을 대표해 참석한 안토니 테일러(Anthony Taylor) 경관은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와 관련한 경찰국 평가와 논의사항을 제안했다.
테일러 경관은 협소한 주차공간에도 불구하고 단 한 건의 사고나 민원제기없이 치러진 2018 코리안 페스티벌의 성공을 축하하며, 공연과 음식판매, 행사진행 등 다각도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날 논의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뤄진 안건은 ‘안전’이었다.
특히 주차 및 교통문제 해결에 머리를 맞댄 달라스 한인회와 캐롤튼 경찰국은 DART 전철역 주차장과 전철역 주변의 캐롤튼시 소유 부지를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논의됐다.
우버나 리프트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자가용 Drop off 구간을 따로 정해놓는 방안도 제시됐다.
구체적인 안전관리 방안도 논의 석상에 올랐다. 캐롤튼 경찰국에서는 한인회에서 운용하는 자원봉사자 외에 은퇴 경찰관으로 구성된 전문 봉사자를 함께 운영할 경우 안전유지 및 질서관리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밖에도 코리안 페스티벌 특수효과를 누린 캐롤튼 주변상권을 대상으로 한 홍보 및 후원업체 모집, 부스판매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