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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도를 위협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차 안에 방치된 4살 유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덴튼에서 12마일가량 동쪽지역에 위치한 오보리(Aubrey) 지역 경찰에 따르면 차 안에 있던 아이가 발견된 건 20일(목) 오후 4시 30분경.
발견 즉시 911에 신고해 응급치료를 받은 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22일(토) 결국 숨졌다.
아이가 차 안에 얼마동안 방치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온도는 90도 중반대였다.
국가 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실외온도가 95도일 경우 자동차 내부 온도는 10분안에 114도, 30분 안에 129도까지 오를 수 있다.
사람체온이 104도에 이르면 열사병이 시작되고, 107도가 되면 목숨이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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