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 DFW 지부(회장 전영주)는 달라스-포트워스 한인사회 정치적 신장을 목적으로 매년 시행해 온 시민권 신청 무료 봉사를 지난 13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뱅크오브호프 강당에서 개최했다.
한미연합회 달라스지부 회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15명은 개별 상담을 통해 약 50여명의 한인동포들의 시민권 신청 서류접수를 도왔다.
시민권 신청 접수를 도운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인 1세대를 위한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과 감사함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한미연합회의 봉사활동으로 시민권 신청 접수를 하게 된 한 한인동포는 “시민권 신청에 대해 늘 주저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한미연합회 회원들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직접 서류를 검토해주셔 안심히 접수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영주 회장은 “전국적으로 한인들의 투표율이 낮고, 특히 달라스는 더 낮다”고 말한 뒤, “한인들의 정치적 신장은 다음 세대를 위한 투자라 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시민권 획득을 통해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권 신청 접수 봉사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한미연합회의 주요 봉사활동인 시민권 신청 접수 봉사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한미연합회는 다음달 17일 옴니호텔에서 연례만찬을 개최한다. 이번 연례만찬에는 FBI 달라스 지부 매튜 드사르노 특별수사관이 초청돼 인신매매에 대한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접수는 오는 8월 1일까지며 자세한 문의는이메일 kacdfw@gmail.com로 하면 된다.
조훈호 기자 news@koreatimest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