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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 카페]
“술 한 잔만 마셔도 얼굴 빨개지는 사람도 술을 마실수록 늘까”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전문가의 대답은 “그같은 생각은 오해”라는 것이다. 오히려 술에 약한 사람은 같은 음주를 하더라도 식도암 등 암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술 한두 잔은 심혈관질환 예방 및 건강에 도움이 된다거나, 와인이나 맥주는 다른 술보다 건강에 좋다는 연구 등이 나와 있다. 하지만 술은 개인별 건강 상태 및 여러 다른 생활요인과 복합적으로 연관돼 있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얘기하면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수 있다.
한국, 중국, 일본에서 진행된 여러 연구에서는 알데하이드 분해효소가 결핍된 사람이 과음하면 위암 발생 위험이 더욱 증가한다는 결과가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