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30일까지 월마트에서 교환
- 월마트 중고 아기 카시트 재활용 이벤트 실시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9월말까지 안 쓰는 중고 아기 카시트를 월마트로 가져가면 30달러 선물권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월마트는 9월 내셔널 아기 안전의 달을 맞아 미국 최대 규모의 카시트 재활용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재활용 전문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이 함께 한다.
16일(월)부터 시작한 카시트 보상 프로그램은 9월 30일(월)까지 계속된다. 이 기간동안 월마트 고객 서비스 코너에 중고 카시트를 가져오면 매장이나 온라인에서 아기용품을 살 수 있는 30달러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월마트 베이비(Walmart Baby) 부사장 멜로디 리차드 부사장은 보도자료에서 “월마트 베이비 부서의 최대 과제는 안전이며 그중에서도 카시트 안전을 최우선한다”고 밝히며 “월마트 규모와 스케일에 맞는 이벤트를 고민한 결과 중고 카시트를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전대미문의 이벤트를 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교환된 중고 카시트가 쓰레기 매립장으로 향하지 않는 것도 이번 이벤트의 중요한 포인트다.
테라사이클의 톰 스자키(Tom Szaky) 씨는 “카시트는 재활용할 수 없는 제품이지만, 월마트 카시트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길이 열렸다”며 “아기들의 안전을 지켰던 제품들은 카시트가 필요한 미 전역의 가정에 다시 제공돼 제2의 삶을 살게 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3500만개 물병에 해당하는 플라스틱이 매립지로 가지 않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가정당 2개까지 교환할 수 있고 부스터 시트(Booster Seat)는 교환상품이 아니다.
중고 카시트를 교환할 수 있는 월마트 매장은 이곳에서(☜ 클릭)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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