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준민 목사, 달라스 연합부흥성회 후 목회자 세미나 인도
■ ‘평생학습을 위한 독서법’ 주제로 책 읽는 목회자 강조
달라스교회협의회(회장 김귀보 목사)가 주최한 달라스 교회 연합부흥성회가 지난 4일(금)에서 6일(일)까지 3일동안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연합부흥성회에서는 LA에 위치한 새생명비전교회 담임 강준민 목사가 주 강사로 초청되어 ‘난관을 돌파하는 기도의 능력’이라는 주제로 네 번의 설교 말씀을 전하며 달라스 교계 성도들에게 큰 은혜를 끼쳤다.
강준민 목사는 부흥성회가 끝난 다음날인 7일(월) 오전 9시 30분에 순복음반석위에교회(담임 김요한 목사)에서 목회자를 대상으로 ‘평생학습을 위한 독서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했다.
세미나에서 강 목사는 1989년 처음 교회를 개척한 뒤 설교준비로 어려워 신체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한 뒤, 이후 말씀과 기도 그리고 독서를 통해 자신을 채우며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지금까지 성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 목사는 “똑같은 인품과 영성을 갖춘 상황에서 차이는 지식을 통해 난다. 컨텐츠를 채워가는 적극적인 학습 태도가 습관되어야 한다”며 “목회자는 생산자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달라스 목회자들을 독려했다.
세미나 이후 강준민 목사는 달라스 목회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통해 함께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목사는 “목회자가 바쁘면 안된다. 늘 독서하며 연구하고, 기도하며 맡겨진 성도들을 위해 잘 준비된 설교를 전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준민 목사는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자신의 저서 ‘영혼을 치유하는 목회자의 글쓰기’를 선물했다. 또 웨슬리 감리교회 담임 이진희 목사가 출간한 ‘광야를 살다’, ‘광야를 읽다’를 구입해 질문을 하는 참석자들에게 증정하며 책 읽기를 도전했다.
세미나 후에는 참석 목회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목회의 길을 걷고 있는 달라스 교계 목회자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조훈호 기자 news@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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