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로의 도약의지 천명
차세대 경제인 육성에 중점
달라스한인경제인협회(OKTA Dallas)가 백남선 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21일(토) 코요테 릿지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달라스 한인 경제인협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백남선 신임회장은 신구세력 교체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자리에는 달라스경제인협회 문대동 중앙상임고문을 비롯해 주 달라스 출장소 홍성래 소장, 달라스 한인회 박명희 회장, 김현겸 달라스 한인상공회장 등 한인사회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경제인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백남선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시대로의 ‘도약’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경제인협회를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한 백남선 회장은 “제15대 경제인협회는 차세대 경제인 육성에 중점을 두고, 신구세력 융화를 통한 협회 도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혀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백회장은 제15대 경제인협회의 주력사업으로 △차세대 한인 경제인 육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및 교류 △한인 경제인 역량강화 △청년 해외 취업사업 모색 등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제15대 경제인협회는 베트남〮인도네시아〮미얀마 등의 국가를 방문해 사업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사업가와의 연계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차세대 육성을 위해 창업스쿨과 차세대 지원을 위한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성공한 CEO 초청 강의 및 외국어대학교 CEO 과정 등 한인 경제인 증진사업을 전개할 뜻을 밝혔다.

2년반의 임기를 마친 진이 스미스 회장은 “세계 74개국에 147개 지회가 활동하는 40년 역사의 월드 옥타(World OKTA)는 달라스 한인 사업가들이 미 전역과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교류할 는 강한 네트워크”라고 강조하며 “지난 2년 반동안의 경제인협회 활동은 25년간 다양한 협회에서 봉사해온 기간 중에서도 영원히 잊지 못할 시간들이었다”고 회고했다.

달라스 한인 경제인협회 태동의 주역이자 현 중앙상임고문인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은 “30여년의 역사를 지닌 달라스한인경제인협회는 달라스의 큰 기둥”이라고 밝히며 “제15대 경제인협회가 역대 회장들의 뒤를 이어 원대한 꿈과 계획을 힘있게 추진해 나가길” 기원했다.
1991년 달라스 한인타운내 무역인들을 중심으로 설립, 28년 역사를 자랑하는 달라스한인경제인협회는 달라스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성공기업들과 성장역사를 함께 한 단체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