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나는 우버택시, 정거장 공개

하늘을 나는 택시 ‘우버 에어’가 ‘하늘택시’ 정거장 모습을 공개했다.

12일 달라스 모닝뉴스는 우버의 항공 택시 정거장 건축을 담당하는 코건 사가 달라스 다운타운과 북쪽 외곽 도시에 들어설 항공 택시 정거장에 대한 구상도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건 사는 전기로 운행되는 항공 택시의 이착륙을 중심 기반으로 우버 자전거, 스쿠터, 무인 자동차 등의 다양한 우버 서비스가 통합 연계되는 종합 우버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항공 택시 정거장은 식당, 공연장 및 다양한 외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항공 택시 정거장의 위치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택시 항공 주 경로가 될 하이웨이를 중심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달라스 다운타운 인근 정거장은 신축되고, 북쪽 외곽 도시 정거장은 기존 주차장을 변형, 우버 허브로 용도를 변경할 계획이라고 코건 사는 밝혔다.

한편 우버에 따르면 하늘을 나는 택시 ‘우버 에어’는 시속 150마일 속도로 비행한다. 가격 또한 크게 비싸지 않다. 현재 운행중인 우버 X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상용화 될 ‘우버 에어’는 달라스와 LA와, 호주 멜버른에서 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조훈호 기자 news@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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