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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역 80명 이상 어린이 피해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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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휴스턴 등 텍사스에서 10명 피해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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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11세 소녀로 속여 피해 아동 그루밍
온라인에서 아동들에게 접근해 음란 비디오를 만들게 한 캘리포니아 20대 남성이 검거된 가운데 희생자 중 10명이 텍사스 어린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새크라멘토 카운티 보안관실은 검거된 용의자에게 속아 음란물을 만들어 보낸 아동 희생자가 미 전역에서 80명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이중 달라스 포트워스 3명, 휴스턴 4명 등 텍사스에 총 10명의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거된 용의자는 드미트리우스 칼 데이비스(Demetrius Carl Davis). 24세 남성이다.
그는 온라인에서 자신을 11세 소녀 리지(Lizzy)라고 속여 피해 아동들에게 접근한 후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감을 쌓아 나갔다. 성 착취 혹은 유린을 위해 신뢰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그루밍 작업을 벌인 것.
새크라멘토 보안관실 로드 그래스만(Rod Grassmann) 대변인은 “가증스러운 것은 데이비스가 그루밍을 당한 피해 아동들에게 형제나 친척, 혹은 친구들과 성행위를 한 비디오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보안관실은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온 아동 음란물 제보를 받은 후 수사에 착수, 2021년 12월 1일 데이비스를 검거했다. 압수 수색 과정에서 데이비스의 휴대폰과 온라인 계정에서는 어린이들의 성행위 모습이 담긴 영상물과 수없이 많은 관련 파일이 발견됐다.
그래스만(Rod Grassmann) 대변인은 “지난 몇달간 그의 컴퓨터와 각종 장치를 분석, 80명의 희생자와 아직 신원을 파악하지 못한 15-20명의 추가 희생자를 확인했다. 우리는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용의자 데이비스가 2020년 말에서 2021년 2월 사이 100명이 넘는 미 전역의 아이들을 그루밍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자 연령은 6세에서 13세까지로 다양했으며, 텍사스 피해자는 최소 8세에서 최대 14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새크라멘토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서 밝힌 텍사스 희생자는 다음과 같다.
- Dallas(12세)
- Dallas(13세)
- Garland(11세)
- Houston(11세)
- Houston(13세)
- Houston(10세)
- Houston(12세)
- Mercedes(14세)
- Robstown(10세)
- Robstown(8세)
수사당국은 만일 자녀 핸드폰이나 컴퓨터에서 ‘리지(Lizzy)’라는 사람에게 불법자료를 보낸 것으로 의심될 경우 새크라멘토 어린이 인터넷 범죄 대책위원회 916-874-3002 또는 ICAC@sacsheriff.com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KoreaTimes Texas]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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