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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4년째”…달라스 상공회, 경찰국 자녀 장학금 전달

by admin

 

 

  • 달라스 한인 상공회, 경찰관 자녀 5명에게 각 1천달러 지급

  • 한인사회와 경찰당국 잇는 ‘가교’ 역할

 

“시민 안전을 위한 달라스 경찰관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

달라스 한인 상공회(회장 김현겸)가 2일(목) 르네상스 달라스 노스 호텔(구 옴니호텔)에서 달라스 경찰국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겸한 오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4번째 개최되는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 달라스 한인 상공회는 한나 크리스찬, 조던 가르시아, 헤븐 헤이든, 레이븐 웨더스, 로널드 웨더스 등 5명의 장학생들에게 각각 1,000달러씩 총 5,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비스 헤이우드(Jarvis Haywood) 경관과 한국인 경찰관 수남 경장(Senior Corporal) 등 4명에게  ‘커뮤니티 우수상’을 수여했다.

달라스 한인상공회가 5명의 달라스 경찰관 자녀에게 각각 1,000달러씩 총 5,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했다.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4명의 경찰관에게  ‘커뮤니티 우수상’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달라스 한인상공회 김현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달라스 한인타운에서 벌어진 혐오범죄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에디 가르시아 국장의 리더십과 달라스 경찰관들의 신속한 대응은 한인사회에 큰 신뢰감을 안겨줬다”며 신속한 사건 해결로 인해 달라스 한인사회가 심리적 안정감을 얻었음을 시사했다.

“14년동안 지속해온 장학행사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달라스 경찰국의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에 대한 보답인 동시에 ‘한인사회 전통’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한 김현겸 회장은 “앞으로도 달라스 한인 커뮤니티는 달라스 경찰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달라스 한인상공회 김현겸 회장.

 

달라스 경찰국 에디 가르시아 경찰국장은 서면축사를 통해 “경찰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달라스 한인 상공회의 지속적인 헌신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희생의 각오로 일하는 경찰관들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기조연설로 자리를 빛낸 에릭 존슨 달라스 시장.

 

행사장에 직접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달라스는 혐오범죄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못박은 에릭 존슨 달라스 시장은 “달라스 시정부가 최우선으로 여기는 과제는 ‘공공안전’이다. 달라스 경찰은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일할 수 있도록 극악한 범죄를 수사하고 강력 범죄 용의자를 검거하는 등 일상 속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며 “달라스 한인 상공회의 장학금 수여 및 경찰관 오찬 행사가 ‘함께’의 가치를 통해 도시를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올해 장학금 수여식에는 에릭 존슨 달라스 시장과 오마 라바에즈 달라스 시의원 등 달라스 시정부 관계자과 30여명의 달라스 경찰국 관계자, 주 달라스 출장소 김명준 소장과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 달라스 출장소 김명준 소장.

 

축하인사를 전한 주달라스출장소 김명준 소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많은 사람들이 지난 5월 11일 한인 미용실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충격과 공포를 겪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경찰당국의 노고와 우리의 안전 현황을 뒤돌아보게 됐다”며 경찰국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이번 행사가 한인사회와 달라스 안전당국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음을 치하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

 

달라스 한인회와 한인사회가 달라스 시당국과 협력하고 소통할 것을 약속한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은 “어려움이 닥쳐도 꿈을 향해 전진하는 과정은 성취를 위한 원동력이 된다. 그 과정에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장학생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달라스 한인상공회는 달라스 한인상공인들의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해 달라스 경찰국과의 돈독한 관계를 14년째 이어오며, 올해까지 총 80여명의경찰관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KoreaTimes Texas]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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