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주 상징물 ‘버섯’ 지정
- 텍사스에 서식하는 희귀종 버섯
- 별모양으로 텍사스와 맞춤형 디자인
많은 주(State)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새나 꽃을 상징물로 두고 있다. 그러나 주를 상징하는 ‘버섯’은 꽤 독특하다.
그렉 애보트(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가 지난 6월 18일(금) 텍사스를 상징물로 ‘버섯’을 지정하는 결의안에 서명하면서 텍사스는 공식 버섯을 둔 세번째 주가 됐다.
론스타 버섯이 된 텍사스 공식 버섯의 학명은 초리오액티스 기스터(Chorioactis geaster)다.
포트워스 식물원에 따르면 공식버섯은 “매우 희귀하고 다소 독특한 종”이다. 텍사스 중부 및 북부지역 16개 카운티와 오클라호마 일부지역에서만 자란다. 학계 자료에 따르면 일본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공식 버섯은 별 모양을 띄고 있어 외로운 별의 주(Lone Star State)이라는 닉네임과 매우 잘 어울린다.
늦가을부터 모습을 드러낸 이 버섯은 초기에 짙은 갈색의 캡슐 모양을 띄기 때문에 ‘악마의 시가(Devil’s Cigar)’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중앙부분이 갈라지며 성장, 밝은 색의 별 모양을 만들어낸다.
담배 모양에서 시작해 찬란한 별 모양으로 성숙하는 이 버섯은 썩어가는 삼나무 그루터기를 자생지로 삼는다. 서식지가 매우 까다로운 희귀종이어서 자연산으로 자라는 이 버섯을 목격한 사람은 수백명에 불과할 것이라는 게 학계의 전언이다.
그렇다고 론스타 버섯을 사진으로만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학계에 따르면 1990년대 알링턴(Arlington) 리버 레거시 공원에서 트리니티 강을 따라 론스타 버섯이 번성했다는 자료가 있으며, 포트워스 보타닉 가든(Fort Worth Botanic Garden)에서도 만날 수 잇다.
텍사스 주정부는 “우리를 둘러싼 자연의 다양성을 가슴 아프게 상기시켜주는 론스타 버섯은 텍사스가 지닌 의미처럼 절대 흔하지 않고 놀라운 존재”라며 “텍사스에 맞춤형 디자인”이라고 밝혔다.
Photo Credit : Fort Worth Botanic Garden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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